우정아 교수 강연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선착순 신청로렌스위너 철학, 작품세계 등 강의
  •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로렌스 위너의 작품 세계와 개념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갤러리 토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갤러리 토크는 미술사학자인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의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개념 미술과 미니멀리즘의 등장 배경과 함께 칼 안드레, 온 카와라, 댄 플라빈, 조셉 코수스, 솔 르윗 등 함께 영향을 주고 받은 주요 작가들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로렌스 위너가 이러한 미술사적 흐름에 어떤 역할과 기여를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그의 철학과 작품 세계를 자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로렌스 위너 타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자 아시아 최초의 개인전인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 전시는 오는 2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아모레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개념 미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로렌스 위너의 '언어 조각'(Language Sculpture) 작업들과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