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현황 살피며 직원의견 청취경영활동 반영, 현장경영 중심
  • ▲ 황현식 사장이 마곡 국사를 찾아 기본기를 강조했다 ⓒLG유플러스
    ▲ 황현식 사장이 마곡 국사를 찾아 기본기를 강조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새해 현장경영을 통해 품질과 안전,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자고 강조했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지난 10일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피고, 해당 지역의 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현식 사장은 네트워크 운영 직원들에게 통신의 근간인 품질·안전·보안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자고 주문했다. 또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되어달라 강조했다.

    현장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객경험 관점에서의 개선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셋톱박스 이상 시 고객이 직접 조치를 위한 QR코드를 부착하자는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황현식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해 상반기에만 60건의 개선점을 경영활동에 반영했다.

    개선 내용으로는 음원서비스 이용 시 통신사 제휴 혜택이 자동 적용되도록 한 점이 대표적이다. 황 사장이 지난해 5월 방문한 부산 모바일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이 음원서비스 사용권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이를 건의했다. 다음 달인 6월에 실제로 시스템에 반영되면서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활동에 최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뤄졌다.

    황현식 사장의 ‘현장 경영’은 2021년 대표이사 취임 첫해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올해도 고객점접 채널을 중심으로 약 4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CX, DX, 플랫폼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원팀’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황 사장은 “네트워크 품질, 안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방위적 활동으로 기본을 다지는게 필요하다”며 “고객이 느끼는 ‘인지 품질’을 높이고,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여 나가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