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AI 앱 트렌드 보고서 분석결과파파고 12월 MAU 654만명, 구글번역 254만명
  • ▲ 네이버 파파코가 구글번역과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를 400만명으로 격차를 벌렸다 ⓒ아이지에이웍스
    ▲ 네이버 파파코가 구글번역과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를 400만명으로 격차를 벌렸다 ⓒ아이지에이웍스
    네이버 파파고가 인공지능 번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구글 번역앱과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격차를 400만명으로 벌렸다.

    16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인덱스 데이터를 활용해 작성한 지난해 AI 앱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파파고의 지난해 12월 MAU는 654만명이다. 같은 기간 구글번역은 254만명으로 약 400만명 많았다.

    두 앱의 MAU 격차는 지난해 1월 304만명에서 점차 벌어지며 지난해 말 400만명에 이르렀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100만명가량 격차가 늘어난 셈이다.

    한편, 보고서는 SK텔레콤과 인공지능 포털 전문 서비스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AI 서비스 '에이닷'과 '뤼튼'도 비교했다.

    에이닷의 경우 여성 사용자 비율(52%)이, 뤼튼은 남성 사용자(54%) 비율이 더 높았다.

    에이닷과 뤼튼 모두 40대 사용자의 비중이 각각 35%, 25%로 가장 높았다. 10대 이하에서 뤼튼(13%)이 에이닷(3%)보다 사용자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