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경희대서 ‘페이스사인 결제’ 상용화KT엠모바일, 배우 안재홍 광고모델 발탁카카오모빌리티, 세븐틴 콘서트에 셔틀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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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플라스틱 절반 줄인 ‘친환경 유심’ 도입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원칩은 U+망을 사용하는 40여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는 물론,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의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이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원칩의 유심 플레이트를 절반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췄다. 원칩 이용 안내문과 배송 봉투도 친환경 FSC 인증을 받은 소재로 변경했다.

    올해 원칩 판매량이 1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심 플레이트의 크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연간 약 1톤의 플라스틱 낭비를 줄일 수 있게됐다. 또한 친환경 인증 소재를 사용해 연간 약 5톤의 종이 쓰레기를 줄여 나무 약 90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원칩 유심을 사용함으로써 고객 또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경희대서 ‘페이스사인 결제’ 상용화

    네이버페이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AI 얼굴인식 기술 기반의 ‘페이스사인(Facesign)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스사인 결제는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네이버 임직원들의 사내 출입, 결제, 시스템 로그인 등에 활용되며 이미 편의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바 있다.

    네이버페이에 얼굴을 등록한 누구나 페이스사인 전용 디바이스가 설치된 결제 키오스크에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간편하게 본인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 얼굴을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사용 가능하다.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의 전 과정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빠른 인식속도와 높은 정확도는 물론 안전성이 특징이다. 얼굴등록 과정에서 네이버페이 부정거래탐지(FDS) 시스템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명확히 한다. 결제 단계에서는 등록된 얼굴정보와 전용 디바이스로 확인된 얼굴을 대조해 99% 이상의 정확도로 식별한다.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력을 더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미래 결제 트렌드로 공개된 바 있다. 실제 얼굴이 아닌 사진이나 영상 등을 통한 결제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향후 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일정한 구역 내의 일상에서 반복적인 결제가 일어나는 대학 캠퍼스나 회사, 테마파크 등 활용도가 높은 장소로 결제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페이스사인 결제는 AI와 결제 기술, IT 서비스 역량이 집약된 서비스”라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 속에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엠모바일, 배우 안재홍 광고모델 발탁

    KT엠모바일이 ‘내일의 통신사’ 광고 모델로 배우 안재홍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MZ세대가 공감할 ‘내일’이라는 모티브로 배우 안재홍과 브랜드 필름을 제작했다. 이번 공개한 ‘고백’, ‘버저비터’ 스토리 2편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송출 예정이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아무나 결합’ 서비스로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아무나 결합 서비스는 KT엠모바일 고객이라면 가족, 친구, 지인뿐만 아니라 누구와도 결합을 통해 매월 최대 20GB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알뜰폰 가입자도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영화 ▲편의점 ▲여행 등 매월 제공되는 제휴 할인 쿠폰과 고객 전용 온라인 쇼핑몰 M스토어 등 멤버십 혜택을 늘리고 있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세븐틴 콘서트에 셔틀버스 운영

    카카오모빌리티가 그룹 세븐틴의 앙코르 콘서트에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븐틴 셔틀은 30일, 31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에 맞춰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예약 기반의 ‘카카오 T 셔틀'과 ▲공연장-근처 지하철역을 오가는 ‘무료 순환셔틀’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카카오 T 셔틀은 각 지역별 거점 정류장에서 콘서트장까지 다이렉트 노선으로 왕복 이동을 돕는다. 각 거점은 수도권 7곳과 지방 4곳이며, 13일부터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무료 순환셔틀은 콘서트장 인근의 검암역에서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는 관객들을 위해 제공된다. 카카오 T 버스대절 서비스를 통해 검암역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 사이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해당 무료 순환셔틀은 콘서트 양일간 공연 스케줄에 따라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국내외 관람객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이용자의 니즈에 맞는 이동 선택권을 더욱 확대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페이코, 캠퍼스 신학기 할인 프로모션

    NHN페이코가 대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개강한 캠퍼스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강한 캠퍼스 할인 프로모션은 11일부터 22일까지 약 240개의 페이코 캠퍼스존 전체 대학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학식 반값 할인 혜택을 비롯해, 캠퍼스 밖 학교 주변 상권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먼저 페이코 캠퍼스존 이용이 처음인 새내기라면 학식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학 중인 대학의 이메일 인증 후 쿠폰을 다운로드해 캠퍼스존 포인트 결제 시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학식 반값 할인 혜택은 인당 1회 적용 가능하다.

    대학생을 위한 주요 브랜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인기 F&B 브랜드와 알라딘중고서점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브랜드별 1인 1회 한정 사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캠퍼스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제휴사들과 협업을 확대하는 등 대학생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 ‘숲’ 플랫폼서 3D 아바타 라이브방송 지원

    아프리카TV는 3D 아바타 서비스 제공업체 ‘오버더핸드’와 ‘3D 아바타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분기 출시 예정인 아프리카TV의 글로벌 플랫폼 ‘SOOP(숲)’의 버추얼 스트리머 육성과 연계 기능 지원, 콘텐츠 기획·제작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OOP’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스트리머들은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무료로 생성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어 플랫폼 내 버추얼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릭터 제작 비용과 장비, 저작권 문제 등 버추얼 방송의 진입장벽이 낮아져 플랫폼 내 신규 스트리머들이 등장하고, 보다 활발하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우 아프리카TV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SOOP’에서는 스트리머들이 보다 쉽게 방송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새로운 버추얼 생태계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C문화재단, 장애인 의사소통앱 ‘나의 ACC’ 개편

    NC문화재단은 보완대체의사소통(이하 AAC) 애플리케이션 ‘나의AAC’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AAC는 말 또는 글로 소통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음성과 그림이 함께 전달되는 상징으로 대화를 도와주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재단은 2015년부터 ‘나의AAC’ 애플리케이션을 무료 배포하고 운영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

    개편한 나의AAC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언어 능력 수준별로 나누어져 있던 기존의 3개 서비스를 하나로 단일화했다. 또한 자연스러운 AI 음성을 탑재하고, 특수교육 전문가와 협업해 어휘의 수를 늘리고 배열을 최적화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뿐만아니라 사진 촬영과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필요한 상징을 추가하고 상징판을 공유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 간 커뮤니티와 의견 수집을 위한 소통 창구를 개설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아울러 웹·모바일 접근성 인증을 획득해 장애인, 노약자에게도 원활한 사용 경험을 보장한다.

    재단은 “앞으로도 ‘나의AAC’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며 더 많은 사람이 AAC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며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코스메틱 브랜드 ‘오은’과 이벤트 진행

    네오위즈는 ‘고양이와 스프’가 오은라이프사이언스의 코스메틱 브랜드 ‘오은(OEUN)’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오은몰을 통해 ‘오은 데일리 릴렉싱 바디워시’ 구매 고객 전원에게 고양이와 스프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보석 500개와 타르트 3개를 지급한다. 또한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50인에게 보석 1000개와 별마카롱 1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앞으로 굿즈 출시, 신규 인게임 아이템 도입 등 오은과의 다양한 콜라보를 통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한국도로공사 홍보 AI 캐스터 선봬

    이스트소프트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홍보하는 AI 캐스터 ‘이루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AI 캐스터 이루미는 교통센터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에 활용됐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제작되는 홍보영상에도 이루미가 투입됐다.

    이루미 도입으로 이스트소프트가 추진 중인 AI 휴먼 서비스의 공공 분야 진출 활동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에는 김해시에 스마트경로당을 개소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AI 아나운서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AI 휴먼 서비스는 물론, 공공의 영역에서 민원을 처리하거나 시니어케어를 돕는 대화형 AI 키오스크 개발과 고도화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사업본부 상무는 “앞으로 공공 영역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분이 일상생활 속에서 AI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공공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