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신임 대표이사에 우태희 총괄 선임

효성중공업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우 대표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또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과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을 거쳤으며 산업통상부자원부에서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연세대 특임교수를 거쳐 2020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직을 맡아왔다.

효성중공업 측은 "우 대표가 산업 통상·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대한상의 등 재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