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동력 '클라우드'로 호실적 달성글로벌 AI 시장 공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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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8% 성장한 376억원, 영업이익은 107.6%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는 2년 전부터 중점적으로 사업화해 온 클라우드 SaaS를 비롯한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 제품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로 설명했다.

    올해 누적 매출액의 25%를 웹 기반 제품군이 차지했으며 기존 주력 매출군인 설치형 소프트웨어 제품도 견고하게 시장을 수성했다.

    AI 분야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집중하면서도 모든 분기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한컴은 경기도청, 한국전력공사와 BGF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 20여 곳과 PoC(개념 검증)를 진행 중이며, 집중 개발 중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AI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시장도 동시에 공략하며 성장동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3분기 매출은 236억원, 영업이익은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소방 부문 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현존 전력 극대화 사업 등 국방 부문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전사적 비용 절감, 경영 효율화, 전기차·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이 주효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