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렌탈, 직영몰 ‘AI 리뷰요약 서비스’ 도입티빙, ‘코파 아메리카’ 전경기 독점 생중계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업무 효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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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 한전에 AI 솔루션 제공…공공분야 AI 확산

    한글과컴퓨터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AI·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의 업무 환경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활용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행정 업무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컴은 협약 이후 AI를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트턴트’ 와 AI 기반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 피디아’ 등을 한전에 제공한다. 또한, 한전과 업무 협력을 긴밀히 강화하며 AI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과 정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전은 한컴 AI 기술을 통해 데이터 관리 효율화와 업무 혁신을 촉진하고, 공공·행정 분야의 AI 도입 추진 등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전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AI 산업 발전은 물론 행정 효율을 높이는 등 공공 영역 업무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 헬로렌탈, 직영몰 ‘AI 리뷰요약 서비스’ 도입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AI 리뷰 요약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백 개 리뷰를 5문장 이내로 요약해주는 서비스다. 헬로렌탈의 전 상품(리뷰 20개 이상)을 대상으로 리뷰를 자동 요약하며 1~2주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제품의 장단점과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도 함께 반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생성형 AI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접목해 구현됐다. 헬로렌탈은 사내 DX혁신팀과의 협업을 토대로 프롬프트(명령어) 설계와 검증 과정을 거쳐 ▲제품 특성과 장단점 ▲상담 만족도 ▲배송과 설치 상태 등의 핵심정보를 요약해 전달하도록 만들었다.

    헬로렌탈은 AI 기술에 기반한 고객가치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객이 현재 상황과 필요가전을 설명하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검색기능도 선보인다는 목표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트렌디 가전 라인업 발굴과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빙, ‘코파 아메리카’ 전경기 독점 생중계

    티빙이 ‘2024 코파 아메리카’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개막전은 디펜딩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초청국 캐나다의 경기로 펼쳐진다. 개막전 중계는 김환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가 맡았다.

    이번 대회는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국제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다양한 경험으로 무장한 중계진도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주헌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를 비롯해 김환, 박용식, 김오성, 한재윤, 김민구 등이 중계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티빙은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그중 조별리그 최종전 4경기를 뉴미디어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업무 효율 개선

    CJ올리브네트웍스가 워러밸(Work-Learning Balance)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이하 러닝클럽)은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모임을 구성해 최대 12주 동안 학습한 결과물을 제출하고 교육비를 지원 받는 프로그램이다.

    러닝클럽은 ▲업무 기반의 문제 해결이나 노하우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과제해결형 ▲업무관련 스킬 향상을위한 역량개발형 ▲업무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목표성취형 등 총 3개 유형에 맞춰 개설이 가능하다.

    올해까지 총 255개 클럽이 운영되었고,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1700여 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러닝클럽을 통해 기술역량 고도화 및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결과물을 실무에 적용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유의미한 성과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시즌7 우수 사례인 ‘사업공고 텍스트 분석을 통한 분류 자동화’는 대외 사업 공고 내용들을 자동으로 분석, 분류하여 필요한 정보를 영업 담당자에게 제공하는 과제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영업 담당자들은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고도 정확한 정보를 공유 받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임직원들의 높은 학습 참여율을 반영해 기존 연 2회 운영하던 러닝클럽을  5개 시즌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사내 기술인증제와 연계한 클럽을 신설해 직무와 기술 기반의 역량강화와 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욱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담당은 ”임직원들의 건강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