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이 되는 '이재명 왕국'-③행정

    예산 편성·심의 다 이재명 손아귀에 … 엄습하는 '대네수엘라' 공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획재정부 개혁을 잔뜩 벼르고 있다. 이 후보는 기재부를 두고 '정부 부처의 왕 노릇을 하고 있다'며 기재부 분리 구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산해 예산 편성 기능을 대통령실로 이관하는 방안까지

    2025-05-11 최은서 기자
  • N-경제포커스

    홈플러스 사태 닮은꼴? … 롯데손보 콜옵션 논란에 드리운 사모펀드의 그늘

    금융당국과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콜옵션(조기상환)을 놓고 정면 충돌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일각에선 홈플러스 사태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손보가 보험업권에선 보기 드문 '사모펀드 지배구조'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콜옵션 행사 논란이 롯데손보의

    2025-05-09 손혜정 기자
  • N-경제포커스

    외환보유액 '4000억달러 붕괴' 위기 … 관세전쟁 격화에 '달러 곳간' 비상벨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월 한 달 새 50억 달러 가까이 감소하며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만기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하락이라며 "4000억 달러를 밑돌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단기적으

    2025-05-08 이나리 기자
  • 체코 원전 서명식 무산 … 佛 몽니에 최종 사인 최대 수개월 지연 불가피

    K-원전의 첫 유럽 무대 진출인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급제동이 걸렸다. 수주 과정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승복하지 않고 법적 대응으로 발목을 잡으면서다. EDF가 체코 법원에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냈고 가처분 신청이 먼저 인용되면서 7일로 예

    2025-05-07 최은서 기자
  • 대형화마 휩쓴 山 … 복구엔 '불쏘시개' 된 소나무 심기 배제되나

    산림청이 최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이르면 내년 초 복구에 본격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소나무를 필두로 한 인공 조림을 시행할지 자연 복원을 할지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5일 산림 업계 등에 따르면 경남 산청 지역을 중심으로

    2025-05-05 임준환 기자
  • K-원전, 아시아 시장 출사표 … '체코 수주' 기세 이어간다

    K-원전이 세계 원전시장 중심인 유럽에 깃발을 꽂으면서 16년 만에 2호 수출을 달성했다.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수주를 확정하면서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다만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깜깜이 협약' 이후 한수원이

    2025-05-04 최은서 기자
  • N-경제포커스

    '경제사령탑 공백 파장' 통상 대응·대외 신인도 어쩌나 … 외신들도 '우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란히 물러나면서 국가 경제 컨트롤타워에 비상이 걸렸다. 당장 최 전 부총리가 직접 챙겼던 대미 통상협의가 삐걱댈 수 있고, 대외신인도 하락도 우려된다.  2일 관계부처와 정치권 등

    2025-05-02 임준환 기자
  • N-경제포커스

    윤석열의 마지막 선물 … '원전 부활' 정책 덕에 체코 수주 쾌거, 수출 지형 확 넓혔다

    체코 원전 수주가 공식화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원전 부활 정책이 마지막 결실을 맺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오는 7일 체코 정부와 26조원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의 해외 수출이자

    2025-05-01 김보라 기자
  • N-경제포커스

    정치권 앞다퉈 '주4일, 4.5일' 경쟁 … 기업 지원은 뒷전, '놀기 포퓰리즘' 경쟁 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주 4일제와 주 4.5일제 도입을 경쟁적으로 공약에 내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당 근로시간 단축과 주 4일제 법제화를, 국민의힘은 유연근로제를 활용한 주 4.5일제를 각각 추진하며 노동계와 중장년층 표심을 정조준하고 있다. 그러나

    2025-05-01 김보라 기자
  • 노태문 이끈 DX 부문, 반도체 부진 속 존재감 '두각'

    삼성전자, TV·가전도 실적 견인에 '한몫' … AI로 수익성 잡았다

    삼성전자가 1분기 TV와 생활 가전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생태계와 자체 보안 '녹스(Knox)'를 통해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V

    2025-04-30 윤아름 기자
  • 지방경제 붕괴 트리거 새마을금고③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공백, 내부통제 실패 … 대수술 절실

    지방경제의 버팀목이던 새마을금고가 설립 이래 최대 손실을 기록하며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린 연쇄적인 부실 조짐은 개별 금고를 넘어 지역 금융의 신뢰 기반을 위협하는 뇌관이 될 전망이다. 합병으로 부실을 덮으려 했지만 적자는 커졌고, 일부 금고에서는 뱅

    2025-04-30 박정연 기자
  • 노태문 이끈 DX 부문, 반도체 부진 속 존재감 '두각'

    삼성전자, 실적 선방에도 반도체 우려 여전 … HBM4에 명운 건다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반도체(DS)사업에서 선방한 실적을 거뒀지만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하반기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부정적 영향이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결국 AI(인공지능) 수요를 흡수할 핵심 제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삼성

    2025-04-30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노태문 이끈 DX 부문, 반도체 부진 속 역할론 '톡톡'

    갤럭시S25, '실적 효자' 등극 … 삼성전자 MX, 반도체 부진 씻어냈다

    삼성전자의 '진정한 AI(인공지능)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갤럭시S25가 실적 효자로 자리 잡았다. 갤럭시S25는 전작에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MX·NW(모바일경험·네트워크) 사업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갤럭시S25 엣지', 하반기 폴더블 신

    2025-04-30 윤아름 기자
  • 노태문 이끈 DX 부문, 반도체 부진 속 역할론 '톡톡'

    삼성전자,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속 영업익 6.7조 '선방' … '갤럭시S25'가 살렸다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선전한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은 HBM(고대역폭메모리) 판매 감소가 있었지만 갤럭시S25 시리즈 판매 호조 등으로 6조 7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사수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25-04-30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지방경제 붕괴 트리거 새마을금고 ②

    "주먹구구식 합병으론 부족하다" … 전문가들이 말하는 '새마을금고 해법'은

    지방경제의 버팀목이던 새마을금고가 설립 이래 최대 손실을 기록하며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린 연쇄적인 부실 조짐은 개별 금고를 넘어 지역 금융의 신뢰 기반을 위협하는 뇌관이 될 전망이다. 합병으로 부실을 덮으려 했지만 적자는 커졌고, 일부 금고에서는 뱅

    2025-04-29 손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