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민감국가 발효' 韓 첨단산업에 타격 … 원자력·AI 협력도 막힌다

    미국이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데 따른 제한조치가 15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미 간 기술협력이 당분간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관세 협상에서 민감국가 해제를 '지렛대'로 사용할 경우 한국에 불

    2025-04-15 최은서 기자
  • 트럼프, K-조선 러브콜 후 '들었다 놨다' 냉온탕 행보… 피로도 키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정책 결정에 조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조선업을 견제하기 위해 K-조선에 손을 내밀어 협력관계 확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선박 탄소세를 보이콧하며 친환경 선박 교체

    2025-04-14 최은서 기자
  • 혼란의 美 관세

    트럼프 관세 시기도 규모도 '오락가락' … 韓 반도체, 사업 줄줄이 꼬일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 제외 품목에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포함했지만 이내 품목별 관세에는 포함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당장 하반기 상황도 예상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뚜렷한 회복 신호를 나타내며 하반

    2025-04-14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N-경제포커스]

    외식 한파에 이종업계로 눈돌리는 치킨업계 … 오픈마켓부터 엔터社까지

    치킨업계가 이종(異種) 업계 진출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포화된 외식 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위함으로 풀이된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해 빅엔터테인먼트 지분 63%를 취득했다.빅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설립된 곳으로, 사업주소지

    2025-04-11 조현우 기자
  • N-경제포커스

    미중 고래싸움 낀 한국, 충격 줄이려면 특정국 무역의존도 줄일 특단책 서둘러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에 대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지만, 한국의 통상 리스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관세 전쟁의 향방이 불확실해지면서 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무역 구조가 지적되고 있다.10일

    2025-04-10 김성웅 기자
  • N-경제포커스

    '트럼프發 롤러코스터' 원·달러 환율 … 지속 상승‧하향 안정(?) 3대 변수는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각국의 상호관세 적용을 90일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역외에서 단숨에 1450원대 초반으로 수직 낙하했다. 16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던 환율이 ‘트럼프의 입’에 따라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였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환율전쟁

    2025-04-10 이나리 기자
  • N-경제포커스

    원·달러 1500원 초읽기 … 반도체·항공·유통 산업 전반에 '환율 공포' 덮친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가까워지면서 국내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 해외 투자 비용 증가 등이 우려돼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로 고심이 큰 산업계는 사면초가 상황에 놓이게 됐다.2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

    2025-04-09 이가영 기자
  • 美 관세 대응, 정부 긴급 대책

    반도체·배터리·석화도 관세폭격 피해 큰데 늦어지는 정부대책 … 이달부터 순차적 발표

    정부가 트럼프발 관세폭탄의 파고를 넘기 위해 산업별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미국의 품목 관세 25%를 적용받은 자동차·부품 산업에 총 16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아직 미국 관세 영향력에서 빗겨나 있는 조선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 공

    2025-04-09 최은서 기자
  • 美 관세 대응, 정부 긴급 대책

    관세 피격 車산업에 15兆 긴급 금융 … 개소세 낮추고 전기차 정부보조금 늘린다

    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자동차 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 규모를 기존 13조원에서 15조원으로 늘린다. 자율주행 기술은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해 미래기술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에 나선 기업들에 대한 세액

    2025-04-09 임준환 기자
  • N-경제포커스

    '충북 1위' 대흥건설도 법정관리행 … 4월 위기설 현실화되나

    충북지역 1위 건설사 대흥건설이 법정관리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업황 악화에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견·중소건설사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다.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충주에 본사를 둔 대흥건설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중이라고 전날 공

    2025-04-08 나광국 기자
  •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분석

    갤S25 효과에 '트럼프 관세 폭탄' 피하려는 반도체 선주문에 '예상 상회' … 2분기 부메랑 될 수도

    삼성전자가 우려했던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면서 선방했지만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됐던 2분기에 미국 트럼프 발 관세 폭탄이 예고되면서 오히려 불확실성이 커졌다.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6조 6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2025-04-08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N-경제포커스

    승계 논란 정면돌파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방식 바꾼 4가지 이유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일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방안을 전면 수정했다. 지난달 20일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 19일 만이다. 한화에어로는 당초 전액을 일반주주 대상 주주배정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발표를 통해

    2025-04-08 최유경 기자
  • N-경제포커스

    몰아치는 트럼프發 청구서 … 농민·축산인·수산인 또 눈물 흘리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가운데 한국에 가장 높은 25%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했다. 한미 FTA로 관세율은 사실상 0%대지만 한국이 각종 비관세장벽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표 과정에서 직

    2025-04-08 최은서 기자
  • N-경제포커스

    한화에어로, 유증 규모 3.6조→2.3조로 축소 … 이게 바로 주주친화 '밸류업'의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당초 계획했던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2조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축소된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유증 방식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대규모 증자

    2025-04-08 김보배 기자
  • 통상전문가들이 보는 관세 해법

    美관세 맞서는 캐나다·中·EU와 숙이는 日·베트남 … 韓 선택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상호관세 청구서가 날아들면서 세계 각국이 대응 방안 마련에 초비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관세폭탄부터 던져 놓고 상대국이 내놓은 딜에 맞춰 타협점을 찾아가는 식이다. 중국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하며 곧바로 보복관

    2025-04-07 최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