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ESG 논란기업에 외화자산 투자 안한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외화자산 투자과정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ESG가 부실한 기업의 채권, 주식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한은은 28일 발표한 '외화자산의 ESG 운용방향'을 통해 '네거티브 스크리닝'

    2021-09-28 최유경 기자
  • [단독]SC제일은행 점포폐쇄 전격 중단…“노사 합의 필요”

    대규모 점포폐쇄와 고배당 문제로 얼어붙은 SC제일은행 노사관계가 해빙기를 맞았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 노사는 지난 17일 일방적인 점포폐쇄 전면 중단과 전 직원 특별 명절 보로금 20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앞선 지난 6월 SC제일은행

    2021-09-28 이나리 기자
  • [코인거래소 재편①] 내년 3월까지 트래블룰 마련 못하면 퇴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빅4'로 재편됐다. 비트코인 등 코인간 거래만 가능한 거래소는 25곳으로 총 29곳이 생존했다. 다만 생존을 안심하긴 이르다. 내년 3월까지 트래블룰(Travel rule) 시스템 구축이 당장 발등의 불이다

    2021-09-28 최유경 기자
  • 고승범 “질서있는 코로나 정상화"…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8일 정책금융기관장들과 만남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과 함께 질서있는 정상화와 미래준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융정책을 통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한 부문, 정상적인 시장원리가 재작동돼야할 부분으로 나눠 정책방향을

    2021-09-28 이나리 기자
  • 손보사, 운전자보험 '피해자 부상치료비 특약' 제재에 대응 제각각

    금융당국의 운전자보험 '피해자 부상치료비 특약' 제재에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해당 보장 판매를 놓고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해상은 판매 중단을, 메리츠화재는 상품 개정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은 장고가 길어지고 있다. 27일 보험업계

    2021-09-27 전상현 기자
  • 대출대란 내년까지 간다…고승범 "총량제 강력 추진"

    은행권의 가계대출 절벽이 내년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은행의 대출 중단 및 한도 축소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제도개편에 대한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금융당국은 내년까지 가계부채 관리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7일

    2021-09-27 최유경 기자
  • 국회 정무위, 대장동 의혹 정조준…금융인들 대거 증인신청

    국회 정무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여야가 이구동성으로 대장동 특혜 의혹의 진상규명을 벼르고 있어 정무위 국감에 금융인들이 대거 국정감사장 증인

    2021-09-27 이나리 기자
  • [이대준의 금융 프리즘] 총량규제 모순에 갇힌 저축은행, 인뱅 공세로 존립 위협

    저축은행들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서민들을 위한 유동성 공급이라는 취지가 총량규제라는 모순에 부딪혀 제한되고 있어서다. 설상가상으로 인터넷전문은행들은 공격적인 대출을 예고하고 있어 상황은 악화될 전망이다.    상반기에 실적 호조로 웃음이 끊이

    2021-09-27 이대준 기자
  • 금융위, 가상화폐 거래소 24곳 신고 완료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유예기간이 끝나면서 가상자산 사업자의 금융당국 신고 접수가 24일 마감되는 가운데 24개 거래소가 신고접수를 완료했다.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33개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신고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1-09-24 이나리 기자
  • '빚투·영끌' 청년층, 가계부채 증가율 12.8%로 가파른 상승

    청년층의 가계부채가 2분기 들어 가파르게 증가했다. 빚을 내서 전세자금을 마련하거나 주식 투자에 활용한 것.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청년층 가계부채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8%를 기록했다. 이는 여타 연령층의 증가율

    2021-09-24 이대준 기자
  • [금소법 유예 종료③] 카드사, 모집인 교육 강화하고 비대면 확대

    3월 말부터 적용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6개월 유예기간이 24일 일몰된다. 금융당국이 예외 없는 법 적용을 밝히면서 준비가 덜 된 금융사들의 경우 정상 서비스나 영업이 불가능해져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2021-09-24 경남희 기자
  • [금소법 유예 종료①] 은행권 “준비 마쳤지만 보수적 영업 불가피”

    3월 말부터 적용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6개월 유예기간이 24일 일몰된다. 금융당국이 예외 없는 법 적용을 밝히면서 준비가 덜 된 금융사들의 경우 정상 서비스나 영업이 불가능해져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2021-09-24 이나리 기자
  • 카뱅, 이용자 1700만명 돌파… 신규 절반은 ‘40대 이상’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이용자가 17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국민의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는 40대 이상 중장년층과 중저신용 고객들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3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말 기준 계좌개설 고객 수가 150

    2021-09-23 이나리 기자
  • 정무위 국감, 금융 유관기관 '인사‧운영 비리' 의혹에 정조준

    10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금융권 유관기관과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 운영비리 의혹이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야당은 전문성이 결여된 친정부인사가 금융권 주요보직을 꿰차고 있다며 정권말 대정부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2021-09-23 이나리 기자
  • 이승헌 한은 부총재 “美 통화정책 및 헝다그룹 위기로 변동성 확대 유의해야”

    한국은행이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헝다그룹 사태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경계감을 드러냈다.한국은행은 23일 오전 7시 30분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기간 및 미 FOMC 회의결과에 따른 국제금융

    2021-09-23 이대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