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노사관계 '연말 한파'…낙하산 인사·경영진 용퇴·임단협 충돌

    은행권이 연말 인사와 희망퇴직, 임금 단체협상등 사안마다 대립각을 세우면서 노사 관계가 얼어붙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NH농협‧하나‧IBK기업은행의 노사 간 올해 임금단체협상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임단협 실무교섭을 진행 중인 NH농협지부는

    2020-12-16 이나리 기자
  • 깜깜이 부실 폭탄 언제 터질까… 시중은행, 불안감 확산

    금융권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출만기 및 이자유예 조치 연장 가능성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애초 지난 9월까지였던 제도가 내년 3월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추가 연장 가능성이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은행권에서는 "깜깜이

    2020-12-16 최유경 기자
  • 신한은행, 베트남에 지점 3곳 추가… 영업채널 총 41곳 보유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9군 지점과 투띠엠지점, 하노이시에 스타레이크 지점 3곳을 추가로 연다고 16일 밝혔다.9군 지점과 투띠엠 지점이 위치한 호치민 동부 지역은 2017년부터 혁신 도시로 지정돼 개발이 이뤄져 왔다. 내년에 투득

    2020-12-16 이나리 기자
  • 우리은행, 롯데멤버스와 디지털 혁신 금융상품 개발 '맞손'

    우리은행은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멤버스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금융과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융복합 금융상품 개발부터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

    2020-12-16 이나리 기자
  • 한은 "은성수, 중앙은행 역할 부정" 비판… 금융위와 갈등 재점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두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개정안은 네이버, 카카오 같은 빅테크의 전자지급거래청산기관 감독권을 금융위에 부여하는 게 핵심이다. 한은은 지급결제제도 관리, 운영의 주체는 한은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nb

    2020-12-15 최유경 기자
  • 11월 코픽스, 한달 만에 0.03%p 올라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의 금리가 한 달 만에 반등하면서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일부 오른다. 은행연합회는 11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0.9%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올랐다고 15일 공시했다.코픽스는

    2020-12-15 이나리 기자
  • 농협금융 회장에 정은보 급부상… 노조 반대로 진통 예상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놓고 관피아(관료+모피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 관료 출신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유력후보로 급부상하면서 농협금융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임

    2020-12-15 이나리 기자
  • 신한은행, 키코 피해 일부기업에 보상 결정

    신한은행은 15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10년 넘게 분쟁이 이어져 온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와 관련해 일부 피해기업에 보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신한은행은 "키코 분쟁과 관련한 법률적 책임은 없으나 금융회사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최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중

    2020-12-15 이나리 기자
  • 신한은행, AI 활용 '문서정보 자동판독' 플랫폼 구축

    신한은행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은행에서 사용되는 각종 문서의 이미지 정보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비전(Vision)/광학문자인식(OCR)’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AI기반 OCR(Optical Character Reader·

    2020-12-15 이나리 기자
  • 우리은행, 기업고객 맞춤 서비스 선봬… 대량이체‧간편잔액채우기 등

    우리은행은 기업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개편된 ‘우리WON뱅킹 기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우리WON뱅킹 기업은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금융서비스로 ▲고객별 맞춤형 메인 화면 ▲비대면 대출 서비스 제공 ▲최대 500건 대량이체 기능 ▲간편잔액채우기 기능 등 기

    2020-12-15 이나리 기자
  • [리보금리 중단 쇼크②]은행마다 대응 달라…대체금리 적용땐 수천억 손실

    ‘금리의 기준점’으로 활용된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거래 시 적용되는 금리)가 내후년부터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사들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객입장에서 리보고시 중단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금융사들이 고객에게 충분한 설

    2020-12-15 이나리 기자
  • 우리은행 “대출 만기 안내, 카톡으로 받아보세요”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종이우편물 발송방식을 개선한 ‘본인인증기반 디지털우편발송(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예금·대출 등 각종 안내문을 고객이 신청한 주소로 우편 발송해 왔지만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허용에 따라 카

    2020-12-14 이나리 기자
  • 실손보험료 내년 20%이상 오른다?

    적자 늪에 빠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내년엔 보험료가 20%이상 오를 수 있다고 고객에 예고했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사는 내년 1월 실손보험 갱신을 앞둔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예상 인상률을 알리는 상품 안내문을 최근 발송했다.보험료 인상 안내문이 발송된

    2020-12-13 박소정 기자
  • 지급결제 개방에 무한경쟁 돌입…금융사, 플랫폼 장악 등 생존 갈림길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토스 같은 빅테크·핀테크업체들은 계좌를 만들고 소액후불 결제까지 가능한 준(準)은행이 될 전망이다. 소비자들에겐 선택권과 혜택이 넓어지지만 은행과 카드사 등 기존 금융사의 역할 축소는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격변기에 들어선 지급결제 시장의 판

    2020-12-10 이나리 기자
  • [단독] KDB생명 매각 급물살…JC파트너스 국내외 자본 유치

    투자자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던 KDB생명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0일 보험업계 등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 사모펀드(PEF) JC파트너스와 진행하는 KDB생명 매각이 국내‧외 투자자를 유치하며 순항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JC파트너스가 KDB생

    2020-12-10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