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숨통 트였지만, 엔저 비상… 韓수출 안갯속

    이번 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환율이 내리고 무역수지 적자 폭이 줄어드는 등 수출전선에 모처럼 훈풍이 감돈다. 다만 역대급 엔저(엔화 가치 하락)가 이어지고 있어 수출 개선을 낙관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3-06-13 임정환 기자
  • 최저임금위, 차등적용 또 공전… 법정처리시한 넘기나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법정시한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정이 인상 폭과 차등적용 등 주요 의제에 대해 가닥을 잡지 못한 채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노정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지난해 가까스로 법정처리시한을 지켰던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다시 법정

    2023-06-13 김기랑 기자
  • 브로드컴 셀프시정안 '기각', 향배는?… 삼전 민소에 날개 다나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 구매를 강요한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동의의결 시정방안이 기각되면서 앞으로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동의의결 절차가 개시된 이후 시정방안이 기각된 것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공정당국 안팎에선 삼성전자가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구제

    2023-06-13 이희정 기자
  • 외감기업 35% "이자도 못낸다"

    국내기업 3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내기 힘든 '취약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기업들의 매출액은 비교적 선방했으나 고금리와 고물가 속 빚을 내는 이 늘면서 부채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023-06-13 최유경 기자
  • 삼성에 2.5兆 갑질한 '브로드컴' 셀프시정안 '기각'… 법적 제재 수순

    삼성전자에 부품 구매를 강요한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브로드컴이 기존에 내놓은 200억 원의 상생기금 방안 외에는 별다른 피해구제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브로드컴이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의 부품구매를 강요한 거래상지위 남용

    2023-06-13 이희정 기자
  • 1.4만t급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설치선 출항… 운반·설치 일체화

    1만 4000t급 해상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한 전용 선박 '현대 프론티어호'가 13일 출항식을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남 통영 HSG성동조선에서 현대스틸산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력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항식을 열었다.현대 프런티어호는 국내 최초의 해상

    2023-06-13 김기랑 기자
  • 중복조사, 기간·범위 확대 등 세무조사 '갑질' 여전… 5년간 182건 시정

    국세청이 최근 5년간 권리보호를 요청받은 세무조사 133건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세무조사 분야 권리보호요청 588건을 심의해 위법·부당한 세무조사 중단 133건, 조사기간 연장·범위확대 제한 49건 등 총 182건(전체의 31%

    2023-06-13 이희정 기자
  •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227→203% 소폭 감소…"개선대책 지속 추진"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가 버스전용차로 개통과 셔틀버스 투입 등을 통해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227%였던 혼잡도는 203%까지 감소했다. 정부는 보다 근본적으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단 의지를 밝혔다.13일 국토교

    2023-06-13 김기랑 기자
  • 한 달여 만에 또 오르나?… 3분기 전기료, 냉방비 부담에 '동결' 우세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 조정안이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2분기(3~6월) 요금이 지각 인상된 탓에 불과 한 달여 만에 인상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요금 인상 필요성은 여전하다. 하지만 잇따른 인상은 부담이란 목소리가 적잖다. 특히 냉방수요가 커지는

    2023-06-13 김기랑 기자
  • 신한울 3·4호 실시계획 승인… 탈원전 악몽 해소 기폭제 되나

    윤석열 정부 들어 부활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부지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정부는 부지공사와 더불어 보조기기·시공계약 진행 등도 빠르게 추진해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2일 세종청사에서 '제73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2023-06-12 김기랑 기자
  • 당근·중고나라 등 환불지침 마련… 법적 강제력 없어 실효성 '글쎄'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자 있는 중고물품에 대한 환불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법적인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 4개사와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

    2023-06-12 이희정 기자
  • 道公, 6·25 참전유공자 가정에 쿨매트 등 지원

    한국도로공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가구에 이불·쿨매트 등 30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대구·경북 지역의 저소득 참전유공자 15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도로공사는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자 지

    2023-06-12 김기랑 기자
  • 네이버카페 AI광고, 다크패턴 논란…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한계론도

    지난해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에 이어 최근에는 네이버카페 인공지능(AI) 광고가 다크패턴(눈속임 상술)이라는 논란이 일면서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의 한계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 초기만 하더라도 '자율규제'에 방점을 뒀던, 플랫폼 규제 관련 인식에

    2023-06-12 이희정 기자
  • 한수원, 中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교육… "후속사업 수주 기대"

    한국수력원자력이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친산원전은 한수원의 월성2·3·4호기와 동일한 중수로형 원전을 운영하는 중국 내 유일한 회사다. 지난 201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인 27개월 만에 압력관 교

    2023-06-12 김기랑 기자
  • 韓 최초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 개최… "해외진출·철도협력 도모"

    우리나라가 지난 2018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가입한 이후 최초로 OSJD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정부는 회의 기간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OSJD 회원국과의 협력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13~16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50차 OSJD

    2023-06-12 김기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