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올해 나랏빚 더 안 내… 하반기 서서히 나아질 것"

    세수결손 우려가 커지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수 추계를 다시 하겠다면서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추 부총리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법인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가 신고되면 큰

    2023-05-30 이희정 기자
  • 무역적자 다시 확대… 반도체 수출비중 7년만에 16% 미만으로

    지난 2~4월 점차 줄던 무역적자 규모가 이달 들어 다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실적 부진이 5개월째 이어졌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입 동향'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무협에

    2023-05-30 김기랑 기자
  • 속도 내는 IPEF 협정… 韓, 고차방정식 숙제 떠안아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가입국들이 공조 강화에 속도를 내자 중국이 즉각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우리 정부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어느 쪽도 척지지 않으면서 국익을 최대한 지켜야 하는 '고차방정식'

    2023-05-30 김기랑 기자
  • 공정위, MS-블리자드 기업결합 승인…"국내 점유율 낮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공정위는 이날 MS가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국내 게임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MS는 지

    2023-05-30 이희정 기자
  • 물가→경기 '턴' 빨라질까?… '상저하중'에 정부 고민 깊어져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저성장 경고음'이 계속 울리면서 경기부양으로 경제 정책의 무게 중심을 옮기는 시점이 빨라질 지 주목된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6.3%) 정점을 찍은 뒤 올해 1월 5.2%, 2월 4.8%, 3월 4.2%. 4월

    2023-05-30 이희정 기자
  • 4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比 4.0%↑… '식품'이 견인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초 대형 할인행사와 간편식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식품' 분야 매출이 크게 뛰며 상승을 이끌었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

    2023-05-30 김기랑 기자
  • 트랙터·히트펌프 수출지원 강화… 기계분야 유망품목 힘 싣는다

    기계분야 수출 유망품목으로 떠오른 트랙터와 히트펌프 등에 대한 해외 전시회와 연구·개발(R&D) 등의 지원이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냉동공조, 에너지기계, 농기계, 금형 등 4개 업종 협단체·기업과 '제2차 기계분야 수

    2023-05-30 김기랑 기자
  • 대구공항 착륙중 비상구 열림 사고… 국토부 "탑승객이 열어, 조사중"

    국토교통부가 26일 아시아나항공 8124편의 '비상구 도어 열림 착륙' 사고와 관련해 탑승객이 문 개방을 시도해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경찰과 함께 탑승객 A씨에 대해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7분 제주공항에서

    2023-05-26 김기랑 기자
  •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 추가… 4개 분야 5년간 550兆 투자유도

    정부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에 '바이오'를 새롭게 추가한다. 이들 4개 첨단산업에 17개 추진 전략을 수립해 본격 육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4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민

    2023-05-26 김기랑 기자
  • "밥상물가부터 잡는다"… 政, 돼지고기·설탕·고등어에 '할당관세 적용'

    먹을거리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입 돼지고기와 고등어, 설탕에 할당관세 적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한 정책 전환을 위해선 물가 안정화가 최우선이라는 판단이 깔렸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체감

    2023-05-26 이희정·임정환 기자
  • 한수원-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 내년 부산 총회 성공 '맞손'

    한국수력원자력과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회는 26일 한수원 본사에서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IGC)'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정대교 IGC 조직위원장, 허민 부위원장, 김영석 사무총장, 기원서

    2023-05-26 김기랑 기자
  •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통령과학장학금' 도입… 정부 "미래인재 양성"

    정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대통령과학장학금' 등 국가장학 지원을 확대한다. 대학원생에게 집단연구비의 일정 비율 이상을 인건비로 주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박사후 연구원(포닥·Post-Doc)의 법적 지위도 보장하기로 했다.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

    2023-05-26 김기랑 기자
  • 정부 "연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 로드맵' 마련"

    정부가 경기도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을 적기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떼는 셈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과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전력망 혁신 전담반(T

    2023-05-26 김기랑 기자
  • 노사정 갈등, 韓경제 발목 잡나… 노란봉투법·최저임금 등 대립 고조

    '하투(夏鬪)'를 앞두고 노·사·정 사이에 전운이 감돈다.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노동계의 연이은 정부 임명 공익위원 저격, 야당의 '노란봉투법' 단독 처리까지 노·사·정 대화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노동 시장 악재는 가뜩이나

    2023-05-26 김기랑 기자
  • 세수펑크에 저성장 '위기'… 정부 '감세'기조 변화 오나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부진과 고환율, 고물가 등 삼중고를 겪으면서 세수펑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는 '상저하고(上底下高)'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태도지만, 대외 불확실성과 악재가 계속 쌓이면서 정부의 '감세'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한국은행은 지난 25일 우

    2023-05-26 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