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다채널방송 허용 등 각종 규제 철폐 검토한다 디지털 광고시장 수성에 적극 대처할 방안 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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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에 중간 광고가 허용되고 협찬이 허용되는 등 광고시장을 활성화할 방안들이 내년부터 추진된다고 연합통신이 보도했다.
1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1년 업무 계획'에 따르면 2013년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다채널방송서비스 도입 여부가 검토된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채널사업사용자(PP) 제한이 풀리고 방송 영업권역이 해제되는 등 각종 규제도 완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 GDP의 0.68%(7조5천억원)에 머물고 있는 광고시장 규모 역시 GDP의 1%(13조8천억원)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광고 금지 품목이 대폭 완화되고 중간광고와 심야방송 역시 사회적 합의를 거쳐 허용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TV 광고시스템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하여 애플과 구글 등 다국적 기업들의 광고시장 공세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