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 예약판매 돌입, KT-SKT는 미정
  • ▲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오는 29일 출시된다. ⓒ 삼성전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오는 29일 출시된다. ⓒ 삼성전자

    온갖 루머를 쏟아냈던 갤럭시S2의 출시일이 오는 29일로 확정됐다. 이통3사 중 LG유플러스는 21일 가장먼저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KT도 이번 주 중 예약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SKT는 출시일에 맞춰 판매를 실시하겠다는 입장.

    2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2'는 29일 3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동시에 출시된다. 우선적으로 예약 판매를 받고 있는 LG유플러스는 그 동안의 설움을 털어냈다. 신제품 출시에 한발 늦었던 LG 유플러스가 갤럭시S2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아직 출고가나 요금제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 오는 26일쯤 갤럭시S2의 최종 사양과 출고가가 공개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출시에 앞서 28일께 제품이 언론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LG 유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매장과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이와 함께 예약판매 전용 사이트(www.uplusGalaxy.com)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현재까지 공개된 갤럭시S2는 두개의 두뇌를 가진 듀얼코어 CPU,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진저브레이드),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가 탑재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기존보다 프로세서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지상파 DMB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