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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SDS가 스마트한 인쇄광고를 선보여 화제다.
평면적인 인쇄광고를 넘어 입체적인 액션을 더해 영상광고로 연결되는 QR코드 인쇄광고인 것.
삼성 SDS는 기업 비전인 'ICSP(Intelligent Convergence Solution Provider)’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Smart Answer, 삼성SDS'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인쇄광고는 SDS의 다양한 업무를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소구해 고객의 일상 생활 속에 녹아 든 삼성 SDS의 노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인쇄광고는 ‘사무실’ ‘도서관’ 두 편으로 구성됐는데 사무실 편은 흔히 볼 수 있는 사무실 환경을 배경으로 '삼성SDS가 만드는 사무실은 어떻게 달라질까?' 란 카피 아래 QR코드가 박혀있다.
스마트폰으로 이 QR코드를 스캔 하면 삼성SDS가 만드는 새로운 사무실의 모습이 영상으로 나타난다.
한 남자가 헬스클럽에서 근육운동을 하며 태블릿PC로 업무 메일 확인, 결제, 일정 체크까지 마친다.
그는 "아직도 사무실에서만 일하나?" 라며 삼성SDS가 구현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으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도서관 편 역시 전형적인 도서관 서가를 배경으로 '삼성SDS가 만드는 도서관은 어떻게 달라질까?' 란 카피와 함께 새로운 도서관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위치해있다.
남녀커플이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나타나는데 스마트폰 스캔으로 자리를 배정받고 디지털패널에서 도서검색을 하고 e-book을 본다.
삼성SDS가 구현해나갈 디지털 감성 공간으로 변신한 도서관의 모습이다.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QR코드를 스캔하고 관련 콘텐츠를 즐기는 스마트폰 유저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자발적으로 광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QR코드 활용 광고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많은 기업들이 QR코드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며 기존의 매체와 윈윈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신기업 KT는 고객을 위해 발로 뛴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QR코드를 스캔 하면 건물에 발이 달려 움직이는 동영상이 노출되는 인쇄 광고를 집행한 바 있다.
이번 삼성SDS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캠페인 3팀 김대현 프로는 “QR코드를 활용한 수많은 광고 속에서도, 특히 삼성SDS의 광고가 눈에 띄는 이유는 동영상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삼성SDS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 QR코드란?
QR코드는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의 줄임말. 네모난 격자무늬의 2차원 바코드. 숫자만 인식하는 기존의 1차원 바코드와 달리, 동영상, 웹 페이지,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