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독자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드럼세탁기 '빅인(Big-in)과 스팀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신제품 드럼세탁기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옷감 종류별로 최적 세탁이 가능하고, 유럽 표준 외형 크기인 24인치에 내부를 개선해 동급 최대인 12㎏ 용량을 구현했다.

    식기세척기의 경우 스팀 기술을 적용해 기름때와 음식찌꺼기까지 말끔하게 제거하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35% 줄였다.

    또 두 제품 모두 '스마트 진단' 기능을 탑재, 서비스 기사의 방문 없이 간편하게 고장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HA세탁기사업부 조성진 부사장은 "LG전자만의 핵심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2014년 드럼세탁기 1위, 2015년 식기세척기 상위 3위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