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상임감사 '국민에게 신뢰받는 감사' 시행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4월 공사로 부임한 김혜준 상임감사가 지난 1일 감사활동 개선 종합 대책을 발표᠊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국민 눈높이 감사로 조직에 신뢰받고 활력을 주는 감사'를 하자는 취지에서다.

  • ▲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혜준 상임감사 ⓒ가스안전공사
    ▲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혜준 상임감사 ⓒ가스안전공사

    이를 위해 감사인력 재배치로 정기 감사 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타파와 합리적인 제도 개선 등을 중점 감사하기 위한 기획감사를 강화했다. 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전문가 감사인 풀’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국민의 시각에서 시의성 있고 파급효과가 큰 감사사항을 선정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상임감사 직속으로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감사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감사윤리강령 제정도 이뤄졌다. 감사담당자의 비위행위시 타부서 전보조치는 물론 징계양정에서 가중 처벌기준 도입과 공정한 감사담당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여 윤리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감사실의 경영실적평가에 정부의 상임감사직무수행평가결과를 반영해 감사 운영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했다.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위해 감사담당자에 대한 개인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해 ‘우수감사인’을 선정․포상하게 된다.

    감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최소근무 연수(3년) 도입해 일반 직원의 순환보직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가스공사는 ‘조직에 활력주는 감사’를 위해 감사활동 중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성과 수준에 따라 3등급으로 차등 보상하고 연간 감사결과 분석을 통해 ‘우수부서’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