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난달 25∼28일 관계기관 합동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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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달 25∼28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4대강 사업구간 11개 공구에서 하천쓰레기(방치 및 부유쓰레기, 건축폐기물 등) 1만266t을 확인해 이중 80%인 8천181t을 수거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거 쓰레기 중 4천458t(54%)은 처리했으나 3천764t(46%)은 둔치 등에 보관하고 있어 사업시행자 및 지자체에 신속한 수거 및 조치를 지시했다.
하천쓰레기 수거 및 처리가 미진한 지역은 대부분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간에 쓰레기 처리주체 및 비용 분담에 대한 갈등이 발생한 곳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유역-지방청이 중재해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으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처리주체에 대한 유권해석을 받도록 했다.
환경부는 다음달 중순 2차 하천쓰레기 처리실태 점검을 실시해 수질오염 및 자연생태계 교란을 예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