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이사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아이폰이 다음 달에 출시된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미국의 IT전문 매체인 씨넷(cnet)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고어 전 부통령이 발언 도중 "다음 달에 출시되는 새 아이폰들(the new iPhones)은 물론이고…"라고 발언했다는 것이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자회사 '올싱스디(AllthingsD)'가 아이폰5의 다음 달 4일 출시설을 보도한 직후에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또 보도에 따르면 고어 전 부통령이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폰들'이라고 말한 것도 '아이폰5'와 '아이폰4S'가 동시에 출시될 것이라는 업계의 소문과 일맥상통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지난 2003년 이후 애플의 이사직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