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신제품을 공개하는 자리에 한결같이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 차림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잡스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트레이드마크 같았던 스웨터의 판매량이 치솟았다고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스웨터를 생산한 세인트크로이는 6일 매장에서 해당 제품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면서 판매량이 10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잡스가 생전에 입었던 스웨터는 175달러짜리다. 또 그가 함께 입고 신은 리바이스 청바지와 뉴밸런스 운동화는 각각 44달러와 8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잡스를 추모하기 위해 한동안 검정 스웨터를 입자는 제안도 페이스북에서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