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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중견 기술기업의 2011년 매출액을 합치니 6조9,591억 원에 달했다. 이들은 올해에만 1,163명을 채용했다.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이야기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지난 20일 윤상직 제1차관은 ‘월드 클래스 300’ 선정기업인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을 방문해 2011년 선정 기업 30개사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2011년 선정 기업 30개 사는 올해 1,163명을 채용(평균 38.8명)한 데 이어 2012년에도 1,61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들 30개사의 2011년 총매출액은 6조9,591억 원으로 전년 5조5,231억 원 보다 26% 성장했다. 총 수출액은 4조1,532억 원으로 전년의 2조7,879억 원보다 49%나 증가했다.
윤상직 차관은 선정기업 대표들에게 “적극적 기술개발, 시장개척으로 무역 1조 달러 달성 등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준 노고에 감사한다. 우리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여기업들도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계기로 직원들의 자부심이나 대외 이미지가 많이 높아졌다, 직원 채용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이 점점 많이 모여들고 있다고 답했다.
지경부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우수인재 확보 지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경부는 2012년에는 60개의 기업을 추가로 선정,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1년 ‘월드 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장비 기업: 주성 엔지니어링(주), 에스엔유 프리시젼(주), 한미반도체(주),
전자․IT부품 업체: 크루셜텍(주), (주)아모텍, (주)유양, 디앤유, (주)KH바텍, (주)에이스 테크놀로지, (주)우주일렉트로닉스,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엘엠에스, (주)코텍, 이엘케이(주),
영상․음향기기 업체: (주)엠씨넥스, (주)아이디스,
자동차 부품업체: 상신브레이크(주), 에스엘(주), NVH코리아(주), (주)화승R&A, (주)캐프,
기계 제조기업: (주)우진 세렉스, 동양기전(주), 이화다이아몬드 공업(주),
화학․금속 소재기업: 대주전자재료(주), (주)창성, 일진 머티리얼즈(주), (주)실크로드 시앤티,
의료기기 업체: (주)인포피아, (주)인피니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업체: 케이비 테크놀러지(주), (주)마이다스 아이티
이상 3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