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국제오토쇼에서 2012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랜드로버 “작년 이어 올해도 세계적 스포트라이트”
  • 지난 9일(현지시각)부터 美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랜드로버의 쿠페형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012 북미 올해의 트럭(2012 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 NATOTY)’에 선정됐다.

  • 북미 국제 오토쇼가 선정하는 ‘북미 올해의 트럭’은 한국에서 말하는 트럭이 아니라 픽업 모델부터 SUV, CUV 등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모든 자동차를 대상으로 심사를 한다. 픽업 트럭이 많이 팔리는 북미 시장에서 '올해의 트럭'에 선정되면 판매고가 급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심사에서 랜드로버의 이보크는 가격대비 가치(value for the dollar), 기술혁신, 핸들링, 주행성능, 안전, 운전자 만족도 등 6개 부문에서 평가를 거쳤다. 그 결과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유사한 급의 BMW X3, 혼다 CR-V, 메르세데스 벤츠 M클래스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북미 대표 앤드 고스(Andy Goss)는 “레인지로버 브랜드 출범 이후 최초로 ‘북미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 이번 상은 전 세계 고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이 반영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이정한 이사는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으며 출시 이후 70여 개에 달하는 수상 기록을 세웠다"며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그 수상기록에 걸맞게 국내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컨셉트카 LRX의 양산형이다. LRX가 큰 변화 없이 양산되자 세계 유수의 언론들은 물론 소비자들로부터도 큰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