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에서 정하는 주파수 영역 확보위해 양환정 "국민의 삶의 질 높이기 위해 최선 다할 것"
  •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이계철)가 2015년 10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RC(국제전파통신회의)에 대비해 'WRC-15 준비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준비단은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WRC-15 연구체계에 맞춰 운영위원회와 6개 의제 연구반으로 이뤄졌다. 산학연 및 국방부, 국토부 등 관련 부처 110 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준비단은 운영위원회 및 각 의제연구반을 통해 의제별 국내외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각계의 의견을 반영한 국가기고서 작성 및 국가간 의제협력 등 우리나라 대응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WRC에서는 국제 주파수 분배 및 국가간 전파간섭방지를 위한 기술기준 등이 포함된 국제조약인 전파규칙(Radio Regulations)을 개정하며, 각국은 전파규칙에 자국에 유리한 입장을 반영하고 보다 많은 상업·공공용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WRC 준비단을 구성하여 대비해왔다.

    향후 준비단은 WRC-15 의제와 관련하여 ITU 및 주요국의 입장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입장을 정리해나갈 예정.

    준비단을 총괄하고 있는 양환정 방통위 전파기획관은 국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WRC-15에서는 통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파수 확보 의제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용 주파수 확보도 주요 의제로 다루어지는 만큼, WRC-15 대응을 통해 국민들의 삶이 편안해 질 수 있도록 준비단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