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서 ‘데이터 이월’ 혜택… KT고객 간 음성 3천분 무료갤럭시요금제로 ‘갤럭시S3’ 개통 시 정품 플립커버 제공

  • KT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가 이월되는 LTE 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31일 국내 최초로 LTE에서 ‘데이터 이월(Roll Over)’ 혜택을 제공하는 ‘LTE WARP(워프) 갤럭시 요금제’ 2종(LTE-G650, LTE-G75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TE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데이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데이터 이월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 손희남 상무(KT 프로덕트기획담당)

    ‘LTE-G650요금’은 데이터 6GB, 음성통화 350분, 문자 350건을, ‘LTE-G750요금’은 데이터 10GB, 음성통화 450분, 문자 450건을 기본 제공한다.

    올 12월 31일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평생 동안 당월에 사용하지 않고 남은 데이터를 다음 달에 이월해서 사용 가능하다.

    일례로 LTE-G650 고객이 8월에 제공된 6GB의 데이터 중 3GB만 사용했을 경우 9월에는 이월된 3GB와 새로 제공되는 6GB를 합해 총 9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LTE 요금제에서 제공된 데이터가 소진된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를 차단해 주는 데이터 안심차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LTE 워프 갤럭시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이월 혜택과 데이터 안심차단 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해 혜택 받을 수 있다. 이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KT 휴대폰 가입자 간 음성통화’ 3,000분 혜택도 제공한다.

    3,000분을 음성통화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32만 4,000원에 해당돼 음성통화 사용량이 많은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7월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됐던 LTE-520/620/720 요금제의  ‘KT 휴대폰 가입자간 음성통화’ 혜택은 8월 가입 고객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LTE-850과 LTE-1000 요금제 가입고객에게는 3,000분의 음성통화가 계속 제공된다.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28일까지 LTE 워프 갤럭시 요금제로 갤럭시S3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3만 9,000원 상당의 정품 플립커버 1개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