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LG이노텍 등 주요 LG그룹 역량 총 결집 세계최초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적용… 손끝에 그래픽 살려 디스플레이 새로운 표준 ‘True HD IPS+’… 320ppi 고해상도 화질 470니트 고휘도 구현 야외에서도 선명… 전력소모 최대 70% 줄여
  • ▲ ⓒLG LGD 생산라인.
    ▲ ⓒLG LGD 생산라인.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그룹차원의 역량을 총 동원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LG전자는 27일 다음 달 역대 최강 전략 스마트폰인 ‘G’(코드명)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Vu:(뷰)’, ‘옵티머스 LTE2’ 등 전략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스마트폰 최강자리 탈환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내놓는 전략폰이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TE 스마트폰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한 LG전자는 G가 현존 최고 사양의 제품으로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True HD IPS+’로 차원이 다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역대 최강 스마트폰을 통해 글로벌시장 선두 브랜드로 우뚝 설 것이다.”
    - 박종석 부사장(LG전자 MC사업본부장)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G에는 기존 ‘True HD IPS’에서 밝기와 소비전력 및 해상도를 개선해 한 단계 진보된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4:3 비율의 5인치 대화면으로 호평 받은 옵티머스 뷰 후속작인 ‘옵티머스 뷰2’에도 ‘True HD IPS+’를 탑재해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True HD IPS+ 디스플레이에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기술을 세계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일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커버 유리에 별도의 터치센서 필름을 장착해 내부에 공기층이 존재한다.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는 최첨단 터치스크린 기술로 커버유리와 터치센서를 일체형으로 통합해 내부 공기층을 제거했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전체 두께가 약 30% 얇아지고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도 높아진다.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는 터치감도 향상시켜준다. 이 기술을 적용해 G는 화면의 그래픽이 유리에 닿는 느낌 없이 마치 손끝에 직접 닿는 듯 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True HD IPS+는 LG그룹 관계사인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고화질 고휘도 저전력 디스플레이다. 

    True HD IPS+는 295만 화소로 320ppi(화소의 밀도 단위)가 적용돼 아몰레드 대비 약 1.6배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True HD IPS+가 기술 방식상 균일한 수량의 미세 화소를 구현할 수 있는 반면 아몰레드는 유기물 증착으로 인해 균일한 크기의 화소를 배열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

    아울러 470니트(휘도단위)의 밝기를 구현해 야외 시인성과 흰색 배경의 콘텐츠 가독성이 탁월하다. 아는 아몰레드 대비 약 2배 밝은 수치다.

    색상에 따른 소비전력 변화가 없어 눈에 편하면서도 전력소모가 많은 흰색 화면에서도 아몰레드 대비 전력은 최대 70% 적게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G에는 LG그룹 주요 관계사의 최첨단 기술 역량이 총 결집됐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True HD IPS+’를 공급하며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연구 개발했다.

    배터리는 LG화학에서 ‘고밀도 기술’을 적용해 충전효율이 기존대비 60% 향상된 제품을 제공한다.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효율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충전효율이 80%로 줄어드는 데까지 보통의 배터리는 반복회수가 500회다. 반면 이 배터리는 800회까지 유지돼 현존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는게 LG의 자랑이다.

  • ▲ ⓒLG LGD 생산라인.
    ▲ ⓒLG LGD 생산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