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에 포미닛까지? ‘HD보이스’ 짱!

SK텔레콤은 지난 14일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과 야외무대에서 ‘HD보이스(Voice)’를 알리기 위한 ‘세계 최초 HD Voice 콘서트’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SKT HD보이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뛰어난 특장점을 체험을 통해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온라인과 SNS를 통해 신청한 고객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타이거JK, 윤미래, 손호영, 포미닛, 스윗소로우, 옥상달빛,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SKT는 공연 중 HD보이스를 자연스럽게 활용해 관객들이 HD보이스의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각기 다른 공간에서 오페라 가수 손호영과 오케스트라가 HD보이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공연을 진행하는 연출을 통해 HD보이스의 선명한 음질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출연 가수가 생일을 맞은 관객에게 HD보이스로 직접 축하를 해주고, 통화 중 영상전환 기능을 이용해 실내 공연장의 가수와 야외무대의 관객을 연결하는 등 색다른 공연을 연출했다.

“이번 ‘세계 최초 HD보이스 콘서트’는 HD보이스의 초기 확산을 위해 고객들에게 보다 쉽게 차별화된 특성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향후에도 HD보이스의 특장점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 박혜란 실장(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

SKT는 지난달 9일 HD보이스를 상용화하고 갤럭시S3 이용자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60여 삼성서비스센터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