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주제로 토론회에 참가해 열띤 논의 펼쳐올쉐어 플레이·스와이프-잇 등 콘텐츠 공유 시연
  •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멀티스크린 서밋'에 참가해 삼성 스마트TV의 ‘N-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의 유력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짚어 보고 미래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엔터테인먼트, 게임, 리테일, 헬스,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이 모여 TV, 모바일, 노트북 등 멀티스크린 플랫폼을 통해 구현하는 콘텐츠산업의 트렌드와 통찰력을 교환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미국법인 케빈 모로우 상무가 토론회에 참가해 '콘텐츠 공급자와 소비자에게 컨버전스가 주는 의미'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삼성 라운지를 운영하고 N-스크린 서비스인 올쉐어 플레이를 비롯해 스와이프-잇, 파티샷 등 다양한 앱도 시연한다.  
     
    올쉐어 플레이는 갤럭시노트2, 갤럭시S3, PC 등 스마트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기기에 저장된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TV에서 곧바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와이프-잇과 파티샷은 여러 명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한 TV화면에서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앱이다.

    스와이프-잇은 여러 사람이 모바일 기기에 소장한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하나의 스마트TV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미국 TV앱 콘테스트의 우승작인 파티샷은 여러 명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TV에서 슬라이드 화면으로 구현해 준다. 

    이번 멀티스크린 서밋에는 터너 방송사(TBS), 타임워너케이블, 폭스 CBS, NBC 유니버설 등 주요 케이블 방송업체들도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