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빈4.2·쿼드코어·2GB램… 역대 최고 스피드 제공온라인 판매 후 11월 말부터 유럽·북미 등 매장 출시
  • LG전자와 구글이 30일 공동 개발한 ‘넥서스4’를 동시에 전격 공개했다.

    “‘넥서스4’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OS와 최강 하드웨어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스마트폰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킬 것이다.”
    - 박종석 부사장(LG전자 MC사업본부장)


    “‘넥서스4’는 LG전자와 구글이 합작한 첫 작품이다. LG전자의 역량과 기술을 도입해 역대 최고의 빠른 처리속도와 새로운 UX를 자랑하는 넥서스를 탄생시켰다.”
    - 앤디 루빈 부사장(구글)

    ‘넥서스4’는 젤리빈4.2 OS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넥서스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강의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포토 스피어’는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사용자의 위, 아래, 주변 등 모든 장면의 촬영 이미지를 자동으로 합성해 현장을 입체감 있게 재현한다.

    스마트폰을 움직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촬영했던 이미지를 볼 수 있어 현장에 서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촬영된 이미지는 ‘인스턴트 업로드’를 통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돼 데이터 손실 우려가 없다.

  • 4.7인치 대화면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포토 스피어’를 보다 더 실감나게 보여준다.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는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적용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통해 탁월한 터치감과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넥서스4’는 넥서스 스마트폰 사상 최초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서도 비디오와 웹 브라우징, 3D그래픽, 게임, 내비게이션 등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한다.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기존대비 40% 이상 성능이 향상돼 차세대 쿼드코어로 평가받고 있다.

    비동기식 SMP 기술을 채택해 모든 코어가 독립적으로 동작하더라도 부하가 적은 코어들의 전력소비를 줄여 전력 효율이 높다. 그래픽 처리속도도 이전보다 3배 빨라졌다.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2GB 램이 처음으로 탑재돼 기존 넥서스 스마트폰보다 처리속도가 월등하다.

    최신 버전의 ‘구글 나우’를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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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나우’는 사용자가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위치정보나 사용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일례로 공항에 가면 예약한 비행기가 연기됐다는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해주고, 식사 시간에 맞춰 식당 예약정보는 물론 주변의 맛집 정보를 알려준다.

    여행 중이라면 호텔 예약확인은 물론 사진 촬영하기 좋은 명소 등 사용자의 상황에서 가장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게 된다.

    기본 탑재된 ‘구글 맵’은 더 빠르고 쉬운 길 찾기를 도와주며 ‘턴바이턴 GPS 네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운전, 도보, 대중교통 환승 등의 통합정보를 제공한다.

    ‘스트리트 뷰’와 ‘인도어 맵’, 3D 지도, 위성 이미지 등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알려준다.

    넥서스4는 전세계 200여 통신사가 제공하는 3G 네트워크와 호환되며 통신사나 국가에 관계없이 가입자식별모듈(유심)만 끼우면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13일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7개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11월 말부터는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 CIS, 중동 등의 일반 매장에서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