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사가 촬영한 우주 사진 중.
    ▲ ⓒ나사가 촬영한 우주 사진 중.

    지난주 미국의 온라인 매체 슬레이트가 2012년 최고의 우주사진 10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 마치 태양이 분노하는 듯 한 모습을 담은 ‘태양의 코로나 방출(CME)’ 장면이 이목을 끈다.

    지난 8월 31일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 때문에 태양 표면의 물질들이 상승했다.

    CME의 아치는 곧 가라앉게 마련인데 당시 촬영된 것은 폭발하면서 수억 톤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초당 1,400km의 속도로 우주로 뿜어내는 모습이다.

    그 속도는 총탄의 1,000배에 달하는 빠르기며 사진 속 아치의 너비는 30만km로 지구 지름의 25배에 달한다.

    해외 네티즌들은 태양의 분노를 보는 듯 하다며 가장 스펙터클하면서도 소름 끼치게 만드는 우주사진이라고 평가했다.

     

  • ▲ ⓒ나사가 촬영한 우주 사진 중.
    ▲ ⓒ나사가 촬영한 우주 사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