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 M&C, 차이나 모바일과 LBS사업 협력 체결LBS사업 컨설팅 및 실시간교통정보테스트베드 공급
  • ▲ ⓒ왼쪽 3번째부터 차이나 모바일 LBS기지 리훼이 총경리, SK M&C 문종훈 사장, 차이나 모바일 랴오닝성 분공사 랑꾸이핑 부총경리, SKT 차이나 함희혁 대표.
    ▲ ⓒ왼쪽 3번째부터 차이나 모바일 LBS기지 리훼이 총경리, SK M&C 문종훈 사장, 차이나 모바일 랴오닝성 분공사 랑꾸이핑 부총경리, SKT 차이나 함희혁 대표.


    SK텔레콤은 7일 중국 차이나 모바일과 위치기반서비스(LBS)사업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SK M&C 문종훈 사장과 SKT 차이나 함희혁 대표는 지난 4~5일 중국 선양에서 차이나 모바일 랴오닝성 분공사 까오부원 동사장과 차이나 모바일 LBS기지 리훼이 총경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SKT 차이나와 SK M&C는 차이나 모바일과 LBS사업에 대한 컨설팅 계약과 이동통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RTTI) 테스트베드 공급계약 체결을 체결한바 있다. 

    차이나 모바일은 LBS/음악/게임 등 총 9개 사업 분야별로 본사가 아닌 특정 성(省) 분공사를 지정해 해당사업을 총괄하도록 업무기지를 운영 중이다.

    SKT는 앞으로 LBS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사업전략 및 조직방향성, 기술구성 및 서비스운영, 단말기획 등 차이나 모바일의 LBS사업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선양 현지 이동통신 기지국을 활용한 RTTI솔루션 테스트베드를 공급한다.

    SKT는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유효성이 검증되면 차이나 모바일을 통해 중국 전역의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RTTI솔루션은 고객의 기지국간 이동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수집장치나 운행차량이 필요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커버리지 및 비용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SKT는 이와 관련 국내외 특허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