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0.6% ↑…1조9,351억 원6월 말 LTE 가입자 전년 동기 대비 128.9%↑…약 590만명


  • [LG유플러스]가 LTE에 힘입어 지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영업이익이
    1,44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전분기 보다도 17.6% 상승한 수치로,
    영업 수익 증가 및 마케팅 비용 감소 영향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총 수익]은
    단말 수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소폭 하락한
    2조7,63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수익]은
    무선 및 유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6%,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1조9,35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무선서비스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매출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8.6%,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1조1,733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안정적인 LTE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음성 무제한 요금제 출시 및
    풀(Full) 클라우드와
    HD기술 기반의 
    LTE 핵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LTE 시장에서 경쟁 리더십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실제 LG유플러스 6월말 기준
    [LTE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9% 증가한
    약 59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무선 서비스 가입자의 56%로,
    직전 분기 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무선서비스 평균매출(가입자 1인당매출. ARPU)] 역시 꾸준히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13.1%,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3만3,834원]을 기록했다.

     
    [유선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직전분기 대비 3.2% 성장한
    7,620억 원으로 나타났다.

    [방송·유선인터넷·인터넷전화 결합상품(TPS)]의 경우
    가입자 확대로 인해 수익이 개선됐다.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으며
    수익은 1.7% 개선, 2,969억 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 수] 역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0.9%, 직전 분기 대비 11.7% 증가한
    132만 명을 기록했다.

     

    [수익]도 전년 대비 22.9%, 직전 분기보다 7.3% 늘어난
    599억 원을 기록했다.

    [데이터 수익]은 전자금융, 메시징 등
    이-비즈(e-Biz) 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직전 분기 대비 4.1% 증가한
    3,490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은
    무선 단말기 판매량 감소, 이동통신 보조금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직전 분기 대비 0.8% 감소한
    4,462억원이었다.

    시설투자(CAPEX)에 있어서는
    2.1GHz 기지국 증설 등으로
    전분기보다 6.7% 증가한 3,859억원을 기록했다.


    LTE 시장을 선도하고 홈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질적 성장을 지속하겠다.

    하반기에도 정부 시장 안정화 조치에 적극 동참하며
    LTE-A 시장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주도하겠다.

       -김상현 금융담당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