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위협의 탐지정보 공유 및 대응 협력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 ▲ (왼쪽부터) 이기주 KISA 원장, 최문기 미래부 장관, 빈센트 위퍼 맥아피 수석부사장
    ▲ (왼쪽부터) 이기주 KISA 원장, 최문기 미래부 장관, 빈센트 위퍼 맥아피 수석부사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세계적 보안기업 맥아피(McAfee)와
    사이버보안 위협의 탐지정보 공유 및
    대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경을 넘어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보안위협 정보공유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맥아피사의 보안위협 탐지정보를 KISA에 도입하고,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일, 웹, 이메일 등을 포함한 위협 요소를 점검해
    사이버위협의 실시간 탐지 및 사전 예방에 나서게 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글로벌 사이버공격에 공동 대응
    ▲기술교류 및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 관련 보안사고 정보에 대한 상호검증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난 6월 글로벌 보안기업인 파이어아이(FireEye)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이어,
    이번 맥아피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ISA의 실시간 사이버보안 정보수집 채널의 다양화 및
    탐지능력 향상에 기대한다.


       -이기주 KISA 원장


    한편, 맥아피는 세계 2위의 전문 보안 기술 업체로
    2010년 인텔이 인수했다.

    2012년 매출액은 16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의 성장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