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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IT 무역 수지가 전체 수지 흑자 27억 1,000만 달러의
약 2.7배를 기록하며 무역 수지 흑자를 견인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7월 I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140억 7,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3억 2,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휴대폰, 반도체, TV 등의 수출 호조 영향을 받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7월 누적 IT 수출 및 수지는 각각 953억 달러와 493억 달러 흑자를 내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8%, 18.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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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실적으로는
[휴대폰 수출]은 18억 8,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간 보다 31.2%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스마트폰은 8억 5,000만 달러, 부분품은 9억 8,000만 달러를 수출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시현했다.
특히 스마트폰은 세계시장의 38.4%를 차지하며
9분기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SA)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세계시장은 25.3% 정도 증가한 4억 9,000만 달러 대를,
이 중 국내업체가 51.3% 증가한 2억 1,000만 달러 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와 [TV]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7%, 19.8% 오른
48억 달러와 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액은 23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1% 하락했다.
이는 지난 4월 중국 절전형 가전제품 보조금 정책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와
TV용 패널 단가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미래부는 전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세계 PC 시장 침체로
11.5% 감소한 6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현황]으로는
미국 37.3% ASEAN 20.7% 중국(홍콩포함) 10.4% 증가했으며
아시아권 IT 수출은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은 반도체, 휴대폰 등 주요수출품목 부진 등으로 23.6%,
EU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 수출 부진으로 2.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