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의 욕구·행동 파악해 설계… 할머니 리모콘 등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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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복잡한 기능을 가린 리모콘 ⓒDesigning Interactions 캡처
    ▲ 복잡한 기능을 가린 리모콘 ⓒDesigning Interactions 캡처

     

    

    여기 할머니를 위한 리모콘이 있습니다.

    주요 버튼부터 작은 버튼까지 복잡하게 구성된 [리모콘].
    할머니를 위해 이 리모콘의 복잡한 버튼은 다 가리고
    꼭 필요한 버튼만 남기는 것은
    리모콘을 써야 하는 할머니를 생각한 아이디어죠.
    이는 [UX Design]을 잘 설명하는 사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UXD(User Experience Design)
    유저가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시스템을 체험하는 데 있어
    더 효과적이거나 유용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인데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유저의 욕구와 행동을 파악해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구현할지]
    기획하고 설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음식을 만들기 전 음식을 먹을 상대가 좋아하는 음식을
    파악하고 요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도대체 UX Design이 뭐야?! (What the #$%@ is UX Design?)]에 따르면
    UX 디자이너는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게 무엇인가?]
    [왜 그것이 당신을 혼란스럽게 하는가?]
    [이후에 당신이 원하는 정보는?]
    을 물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비즈니스 니즈][사용자의 니즈]를 적절히 합쳐
    [사용자의 경험]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참 어렵죠. 

    UXD는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지털 미디어] [TV]등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 적용됩니다.

    적용된 사례를 보자면,
    어떤 위스키 옥외 광고처럼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그 사람에 맞춰 광고가 말을 거는 것이죠.  
    또 유저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하루 평균 2~3시간 이용한다는 점을 바탕으로
    카드 정보를 유저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적용시키는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즉, 카드에서 사용한 데이터와 SNS에서 활동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물건을 유저에 제시]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지극히 개개인에 맞춘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죠.
    즉, 진정으로 유저의 생각과 행동, 관습에 스며드는 UXD가
    요즘 시대가 필요로 하고 효과적인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UXD는 유저들로 하여금
    스스로 행동하게 만들고 그런 기회를 디자인하는 것에 중점을 둬
    그 자체를 입소문으로 퍼뜨리게 만듭니다.
    더 나아가 유기적으로 [소셜 인프라 기반]을 만들어갈 기회는 주는 것이죠.
    이런 기회들이 만들어진다면
    그 매력적인 플랫폼 서비스를 공유하기 위해서라도
    관련 제품을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