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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가 맨발로 명동을 질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메이크업 브랜드 VOV의 새로운 뮤즈 클라라의 팬사인회가 지난 2일 오후 보떼 명동 1호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12시에 클라라의 팬사인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교통체증으로 인해 클라라는 12시 25분께 명동 입구에 등장했다. 스판원피스를 입은 클라라는 명동 입구에서 약300m 거리를 신고 있던 힐을 벗고 맨발로 달리는 진풍경을 연출해 기다리는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클라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명동 보브사인회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찾아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이번 클라라의 팬 사인회는 블로그 이벤트 당첨자 및 제품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했다.
클라라로부터 영감을 얻어 탄생한 VOV스판 마스카라는 뭉치거나 꺾임 없이 속눈썹을 매끈히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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