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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회에서 지창욱이 마침내 조재윤의 정체를 알아낸다.29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 예고편에는 평생 자신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던 내시백 골타(조재윤)가 다름아닌 매박상단의 수령이었음을 알아채고 충격에 휩싸이는 타환(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앞서 승냥(하지원)을 지키기 위해 왕유(주진모)마저 살해한 타환은 이유 없이 승냥과 대립각을 세운다. 정실황후로 등극한 이후 자신을 더욱 차갑게 대하는 타환의 언행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승냥과는 달리 골타는 갈등을 거듭하는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다.이어 타환은 또다시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골타에게 탕약을 대령하라 명한다. 몸조차 가누지 못하고 쓰러진 타환에게 골타는 "새로운 세상을 열 준비가 다 끝나면 그때 이 골타가 편히 보내드리겠습니다"며 속내를 드러내고, 이를 듣게 된 타환은 믿었던 골타의 배신에 눈물을 보인다.시청자 게시판에는 "기황후 속 숱한 악인의 끝판왕 골타! 골타의 계략이 성공할 수 있을까?", "승냥이와 타환이 이대로 당하지만은 않을 듯", "드디어 기황후 마지막회! 해피엔딩 VS 새드엔딩", "뭔가 엄청난 반전이 있을 것 같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황후'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는 오늘 밤(29일) 10시 방송된다.[기황후 마지막회, 사진=이김프로덕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