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이 '케어남'에 등극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극본 박진우) 측은 7일 이종석과 김지영의 훈내 폴폴 풍기는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이종석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 2회에서 이종석과 아역배우 김지영의 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종석이 김지영을 옆에 앉히고 자신의 품에 안은 채, 대본 하나를 함께 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자신보다 한참 어린 김지영을 알뜰살뜰 챙기는 이종석과 그런 이종석에게 홀린 듯 그를 잘 따르는 김지영의 모습이 다정다감한 오누이 사이 같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들 속에서도 이종석이 김지영과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은 손을 맞대어 크기를 재보기도 하고, 카메라를 보며 브이자를 취하는 등 귀염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촬영장을 훈내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
 
특히, 극중 이종석과 500원으로 얽히게 된 김지영은 그가 명우대학교병원에 등장할 계기를 만들어 주며, 극의 전개에 중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에 한 연기하는 이종석과 김지영이 만나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 미디어 측은 "이종석은 쉬는 시간마다 김지영과 딱 달라 붙어 그와 함께 하는 촬영 내내 자상한 손길로 김지영을 케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 인해 두 사람의 합이 잘 이뤄지게 돼 연기호흡도 잘 맞았다"고 전했다.

이종석과 김지영이 만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3회는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닥터이방인' 이종석, 사진=아우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