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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느와르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상준 감독과 배우 박성웅, 이민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삭막한 세상에서 마지막 승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민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실력파 배우 박성웅의 시너지, 그리고 섹시한 매력의 여배우 이태임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황제를 위하여'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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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영화 '황제를 위하여'의 일문일답이다.
Q 6월에 느와르 개봉이 많다. 황제를 위하여만의 차별점은?
박상준 : 느와르가 많이 나와서 좋다. 황제를 위하여는 전형적인 느와르다.
느와르 날것의 에너지와 원초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신세계 이중구 캐릭터와 겹치지 않는가?
박성웅 : 강한 컨셉이지만 다르게 연기해보자라고 생각했다.
나에겐 또 하나의 도전이다. 디테일 한 연기 조차 달리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Q 극과 극의 연기 변신이 혼란스럽지 않는지?
이민기 : 혼란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편하지는 않았다. 준비과정은 혼란스럽지만 촬영 당시는 편하다. 지금 촬영 중인 영화에 집중하고 싶다.
Q 영화 신세계 이후 배우 박성웅 캐스팅 과정에서 망설여지지 않았나?
박상준 : 또 다른 박성웅씨의 모습을 기대하며 캐스팅했다. 전작의 후광을 거부할 생각은 없었고 더 풍부하고 다양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Q 박성웅 주연을 맡아 전면에 나섰는데 각오는?
박성웅 : 전면에 나서는 것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되지만 부담 갖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다른 작품보다 긴장이 되는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