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갑동이'에서 믿을 수 없는 미친 감정 열연을 펼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9회에서 윤상현은 광기, 먹먹, 달콤을 넘나드는 대체불가의 감정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윤상현 눈에 살기가 가득했다. 정말 미친 연기력!", "어쩌면 저렇게 순간순간 감정에 깊게 몰입할 수 있지? 완전 대단한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특히, 자꾸 자신을 자극하는 양과장(성동일) 앞에서 잡지 못하는 갑동이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발악하는 그의 모습은 정말 미친 것 같은 광기를 폭발, 안방극장을 숨 멎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불안해보이기까지 하는 그의 광기 연기는 그야말로 미친 연기력 이었다는 평이다. 

이어 양과장의 딸 장례식장에 찾아가 회한과 슬픔이 가득한 양과장을 보던 먹먹한 그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하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촉촉이 적셨다. 

반면 조금씩 사랑이라는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오마리아(김민정) 앞에서는 망가진 호루라기를 고쳐서 목에 걸어주며 흐뭇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자꾸만 킥킥 삐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하는 달콤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처럼 윤상현은 절대 구멍 없고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감정까지 쫄깃하게 만들며 '갑동이'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윤상현의 다채로운 명연기의 향연을 확인할 수 있는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0회는 오늘(17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갑동이 윤상현, 사진=tvN '갑동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