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해금연주가 김유나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홍경민의 소속사 마루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데뷔 17년을 맞이한 가수 홍경민이 해금연주자 김유나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라며 "금년 내 결혼 날짜를 잡기로 한 것은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홍경민 측에 따르면 올해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 '홀로아리랑' 녹화 당시 김유나 씨가 해금연주자로 참여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홍경민 소속사는 "평소 이상형에 가까운 김유나 씨의 모습에 호감을 갖던 홍경민이 4월 초 프러포즈 송인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하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급격히 가까워져 결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 다음은 홍경민 김유나 결혼 공식입장 전문 

가수 홍경민의 소속사 마루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5월 30일) 한 매체의 홍경민 결혼 관련 보도로 각 언론매체의 취재 및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인 마루엔터테인먼트에서는 사실 여부 및 향후 일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먼저 데뷔 17년을 맞이한 가수 홍경민이 해금연주자 김유나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고,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금년 내 결혼 날짜를 잡기로 한 것은 사실입니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 ‘홀로아리랑’ 녹화 시 김유나 씨가 해금연주자로 참여하면서 첫 인연을 맺은 바 있고, 평소 이상형에 가까운 김유나 씨의 모습에 호감을 갖던 홍경민이 4월 초, 프러포즈 송인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하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급격히 가까워져 결혼 결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결혼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관련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홍경민 김유나 결혼,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