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딸 이하루가 지드래곤의 볼에 뽀뽀를 하기 전 모습이 포착됐다.

6월 1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9회에서는 지난주 '권지용 쇼핑(?)'을 위해 엄마 강혜정과 오사카로 향했던 이하루가 위시리스트 no.1 지용오빠와 재회한 모습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에 앞서 백 스테이지에서 최종리허설을 지켜보던 하루는 어느 때보다 들뜬 모습이었다. 아빠 손을 잡고 '지용오빠', 아빠 매니저를 붙잡고 '지용오빠', 그야말로 '권지용 송'을 부르는 하루의 모습에 보는 이들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실제 지드래곤(GD)가 백 스테이지에 등장하자 하루는 얼굴을 붉히며 '다다다' 달려가 아빠 품에 '쏙'하고 안겨 버렸다고.

하루의 '열혈 팬심'에 보답하듯, 이번엔 GD가 하루를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시작했다. 자신을 보고 쑥스러움에 줄행랑을 치는 하루를 향해 "하루야~ 뛰면 다쳐"하며 진심 어린 걱정을 보이는가 하면, 손을 내밀며 하이파이브를 요청하기도하 했다. 애정 어린 눈빛으로 하루를 바라보며 볼을 쓰담 쓰담하는 권지용의 구애에 '쑥스럼쟁이' 하루도 용기를 내 지용오빠에게 볼 뽀뽀를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슈퍼맨' 하루의 앙증맞은 일탈에 네티즌들은 "슈퍼맨 하루 얼굴도 못 쳐다보더니 뽀뽀하는 거야?", "하루니까 GD랑 뽀뽀 인정!", "방금 이하루한테 잠시 빙의했음", "이하루 지드래곤 뽀뽀 부러워", "슈퍼맨 하루 갈수록 완전 깜찍해", "이번 주 슈퍼맨 완전 기대 만빵"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루의 특별한 위시리스트 권지용 오빠와의 설렘 가득한 만남을 포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6월 1일 방송된다.

[슈퍼맨 하루 지드래곤 뽀뽀,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