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기야-백년손님' 측이 배우 우현의 장모인 故(고) 곽의진의 추모방송을 내보낸다.

2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과 사위 우현 씨의 남은 방송과 행복했던 순간을 추모 형태로 5일과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故 곽의진 씨는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현재 우현은 '자기야' 하차를 놓고 제작진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故 곽의진 씨는 지난달 25일 갑작스럽게 별세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달 27일 진도장례식장에서 가족과 지인이 지켜본 가운데 엄수됐다. 

1947년생인 故 곽의진 씨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창작집 '비야 비야','남겨진 계절','얼음을 깨는 사람들' 등을 출간했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