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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 애교퀸으로 등극했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연출 이재상)에서 트로트퀸 최춘희로 변신하는 정은지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사진 속 강렬한 레드 컬러의 반짝이 드레스를 입은 정은지는 카메라가 꺼진 틈을 타 한껏 애교를 발산하고 있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정은지가 분하는 최춘희는 트로트에 모든 것을 내 건 당찬 스무살의 열혈 청춘. 연기와 노래, 두 마리 토끼를 사로잡은 팔방미인 정은지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푹 빠져드는 모습으로 뛰어난 몰입력을 선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실제 현장에서도 정은지는 항상 일찌감치 도착해 대본 연습에 몰두하거나 감독, 선배 배우들에게 끊임없이 자문을 구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특히, 불철주야로 진행되는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지친 내색 없이 늘 밝은 얼굴로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는 후문이다.'트로트의 연인' 관계자는 "정은지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사랑스러운 미소는 무더위에 지쳐가는 스태프들의 사기를 충전하는 일등공신"이라며 "정은지가 지닌 러블리함이 최춘희 캐릭터에 녹여지면서 더욱 매력적인 트로트퀸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 그리고 옴므파탈 매력의 타고난 사업가 조근우(신성록)가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사진=제이에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