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과 류승룡이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9일 최민식, 류승룡 주연의 영화 '명량-회오리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명량') 티저 예고편과 함께 포스터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명량' 티저포스터 2종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거대한 결전을 앞둔 조선의 이순신 장군(최민식)과 왜군을 이끄는 용병 장수 구루지마(류승룡)의 압도적 위용을 담았다. 

눈빛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강한 기운과 에너지, 묵직한 카리스마로 외모부터 완벽하게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한 최민식의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전한다. 

'저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강한 결의에 찬 최민식의 강렬한 눈빛이 담긴 이순신 장군의 티저 포스터는 전쟁을 앞둔 일촉즉발의 드라마틱한 상황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순신 장군을 잡기 위해 전쟁에 투입된 일본의 용병 장수 구루지마의 티저 포스터는 가면을 쓴 배우 류승룡의 존재감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붉은 색의 갑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류승룡의 날카로우면서도 짙은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이순신은 반드시 내가 잡는다!'라는 카피가 '명량'에서 그려질 거대한 전쟁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명량' 티저포스터 공개,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