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대금 총 1조2269억경남·광주은행 매각 마무리
  • ▲ 김주현 예보 사장(왼쪽)과 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예금보험공사
    ▲ 김주현 예보 사장(왼쪽)과 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예보)는 경남은행 지분 56.97%를 ㈜BS금융지주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보는 우리금융지주 인적분할로 지난 5월8일 설립된 KNB금융지주와 자회사인 경남은행을 오는 8월 합병해 경남은행으로 매각하게 된다.

    BS금융은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승인을 거쳐 경남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며, 예보는 9월 말 또는 10월 초 BS금융으로부터 매매대금 1조2269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로써 예보는 지난해 6월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에 따라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을 마무리하게 됐으며, 1조7272억원의 공적 자금을 회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