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인터넷 홈페이지 등 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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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 파산재단 관련, 유효 담보가 2조3000억원 규모의 398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동산에 대한 투자정보를 전화,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종전에는 전국의 PF부동산을 개별 신탁회사가 각자 관리하고, 공매공고 등 투자정보도 일간 신문지면에 일회성으로 공개했었다.
그러나 예보는 전국의 PF부동산 정보를 종합하고 권리관계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전용 상담 창구, 자료집 발간과 투자설명회, 직통 상담전화(02-758-1002), 메일링 또는 문자서비스(master@kdic.or.kr),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 등을 통해 매물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가 제공하는 다양한 PF부동산 투자정보를 전 국민이 쉽게 활용함으로써, PF부동산 매각이 활성화돼 저축은행 파산재단 배당 재원의 확보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보는 올해 들어 두 차례의 투자 설명회를 통해 29개의 PF부동산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8곳의 PF부동산을 매각했으며, 매각금액 기준으로는 132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