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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배우 정애리와 문화공간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가 최근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22일 여성동아 8월호에 따르면 정애리는 결혼 3년 만인 지난 4월 지승룡 대표와 법적으로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은 지인들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히 진행됐으며, 무엇보다 재혼한 부부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정애리의 법률 대리인은 "정애리가 지난 1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석 달 만에 일이 마무리됐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지승룡 대표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으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가치관이 극명하게 엇갈렸다"고 전했다.한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통해 가까워진 정애리와 지승룡 대표는 지난 2011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정애리 지승룡 이혼, 사진=뉴데일리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