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회계결산에 적용
  •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올해부터 사업단위별 구분회계를 도입,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8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구분회계 사업단위는 경부·호남·수도권 고속철도·일반·광역철도 및 수탁사업 등 철도건설과 자산관리·해외사업·기타 역세권개발 등으로 구분된다.

     

    구분회계를 도입하면 공공기관 부채의 증가원인을 사업별로 구분할 수 있어 각 사업이 공공기관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철도공단은 이달 중 시스템 개발 용역을 발주하고 올해 회계결산에 적용할 방침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구분회계제도 도입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중 하나인 공공기관 부채관리 강화라는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자산관리 및 해외사업 등 자구노력으로 발생하는 수익이 부채감축에 얼마나 기여가 큰지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