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19일 조인성의 소속사 IOK컴퍼니와 '괜찮아 사랑이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조인성 Ice Bucket Challenge for ALS'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조인성은 "안녕하세요. 조인성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영광입니다"며 "루게릭병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에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서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포함한 세 명의 분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실 것 같은데 배우 이광수 씨, 임주환 씨, 야구선수 조인성 씨 함께 뜻깊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함께 출연 중인 이광수가 조인성에게 얼음물을 퍼부었다. 얼음물을 뒤집어 쓴 조인성은 "지금까지 조인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은 채 손을 흔들었다.
조인성이 동참한 캠페인 얼음물 샤워는 ALS 루게릭병을 알리고 돕기 위한 'icebucket challenge'(아이스 버킷 챌린지)로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중인 모금운동이다.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며,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한다. 조인성은 가수 션에게 지목받아 동참하게 되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케네디 전 대통령 가족, 마크 주커버그, 빌 게이츠,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의 해외 유명인사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면서 미국 사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조인성 얼음물 샤워,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